빙 웹마스터 도구와 인덱스나우로 홈페이지를 알리는 법
요점
- 인터넷트렌드 집계로 빙의 2026년 8월 국내 점유율은 2.9퍼센트였다. 오픈AI 도움말은 챗지피티 검색이 제3자 검색 제공자를 쓴다고 밝히고 그 예로 빙을 든다.
- 구글 서치 콘솔에 이미 등록한 사이트는 빙 웹마스터 도구의 가져오기(Import)로 소유 확인 없이 옮길 수 있다. 사이트맵도 함께 넘어온다.
- 인덱스나우는 페이지가 바뀐 순간 사이트가 주소를 검색엔진에 직접 보내는 규약이다. 빙과 네이버는 지원하고, 구글은 일반 웹페이지에 쓰지 않는다.
- 인덱스나우 열쇠는 8~128자의 영문·숫자·하이픈이다. 알림이 200 응답을 받아도 검색엔진이 받았다는 뜻일 뿐 색인을 보장하지 않는다.
한국 가게가 빙을 챙기는 까닭
인터넷트렌드가 국내 사이트 유입으로 집계한 2026년 8월 검색 점유율에서 빙은 2.9퍼센트였다. 이 숫자만 보면 가게 주인이 빙을 따로 챙길 까닭이 적다.
오픈AI는 2024년 10월 챗지피티 검색을 내놓았다. 오픈AI 도움말은 챗지피티 검색이 제3자 검색 제공자와 제휴사 콘텐츠를 쓴다고 밝히고, 제공자의 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을 든다. 한국인이 거의 쓰지 않는 검색엔진의 색인이 한국인이 많이 쓰는 인공지능이 답의 재료를 찾는 곳 가운데 하나가 됐다.
1단계: 빙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하기
빙 웹마스터 도구(bing.com/webmasters)는 무료다. 구글 서치 콘솔에 사이트를 이미 등록했다면 가져오기가 가장 짧은 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가 안내한 순서는 이렇다.
- 빙 웹마스터 도구에 로그인한다. 계정이 없으면 만든다.
- 「My Sites(내 사이트)」 화면에서 「Import(가져오기)」를 누른다.
- 구글 서치 콘솔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Allow(허용)」를 눌러, 빙 웹마스터 도구가 확인된 사이트와 사이트맵 목록을 볼 수 있게 한다.
- 목록에서 가져올 사이트를 고른다. 가져온 사이트는 따로 확인 절차 없이 확인된 상태가 되고, 사이트맵도 함께 넘어온다.
서치 콘솔을 쓰지 않는다면 빙 웹마스터 도구에서 사이트를 직접 추가하고, HTML 파일 업로드, 메타 태그, DNS 레코드 가운데 하나로 소유를 확인한다. 확인한 뒤 사이트맵 메뉴에서 사이트맵 주소를 낸다.
빙 웹마스터 도구에서는 빙 로봇이 사이트를 찾아오는 빈도도 조절할 수 있다.
2단계: AI 실적 보고서 보기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 2월 10일 빙 웹마스터 도구에 AI 실적(AI Performance) 보고서를 공개 미리보기로 열었다. 코파일럿과 빙의 AI 요약이 사이트의 글을 출처로 몇 번 인용했는지, 인용하려고 어떤 검색어(그라운딩 쿼리)를 돌렸는지가 나온다. 가게 이름이 들어간 그라운딩 쿼리가 보이면 인공지능이 가게를 두고 무엇을 찾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인덱스나우란
사이트맵은 로봇이 찾아와 읽기를 기다린다. 인덱스나우(IndexNow)는 방향이 반대다. 페이지를 새로 올리거나 고치거나 지운 순간, 사이트가 검색엔진에 그 주소를 직접 보낸다.
| 날짜 | 일 |
|---|---|
| 2021년 10월 18일 | 마이크로소프트 빙과 러시아 검색엔진 얀덱스가 인덱스나우를 함께 내놓음 |
| 2022년 1월 | 빙이 참여 검색엔진끼리 제출받은 주소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발표 |
| 2023년 7월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가 인덱스나우 지원 |
| 2026년 9월 현재 | 구글은 일반 웹페이지에 인덱스나우를 쓰지 않음. 구글의 Indexing API는 채용 공고와 라이브 스트리밍 페이지에만 쓸 수 있음 |
3단계: 열쇠 파일 만들기
인덱스나우는 알림을 보낸 사람이 사이트 주인인지 열쇠 파일로 확인한다.
- 열쇠 문자열을 하나 정한다. 인덱스나우 문서에 따르면 8자에서 128자 사이이고, 영문 소문자·대문자, 숫자, 하이픈(-)만 쓸 수 있다. 예:
3f8a9c21d4e6b7a0 - 그 문자열을 이름으로 한 글 파일(
3f8a9c21d4e6b7a0.txt)을 만들고, 파일 안에 같은 문자열을 한 줄 적는다. - 파일을 사이트 맨 위 경로에 올리고,
https://example.com/3f8a9c21d4e6b7a0.txt로 열리는지 확인한다. - 여러 도메인을 쓰면 도메인마다 열쇠를 따로 만든다. 네이버 안내도 같은 규칙을 적었다.
4단계: 바뀐 주소 알리기
주소 하나를 알릴 때는 브라우저 주소창에 아래 꼴의 주소를 넣고 연다.
https://api.indexnow.org/indexnow?url=https://example.com/menu/&key=3f8a9c21d4e6b7a0
주소가 여럿이면 JSON 형식으로 한 번에 최대 1만 개까지 보낼 수 있다. 홈페이지 제작 업체에 「페이지를 고칠 때마다 인덱스나우로 바뀐 주소를 보내게 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검색엔진이 돌려주는 응답 번호는 이렇다.
| 응답 | 뜻 |
|---|---|
| 200 | 받았다. 색인했다는 뜻은 아니다 |
| 202 | 받았고, 열쇠 확인은 아직이다 |
| 400 | 형식이 틀렸다 |
| 403 | 열쇠가 없거나 파일 안의 열쇠가 다르다 |
| 422 | 주소가 그 사이트의 것이 아니거나 열쇠가 맞지 않는다 |
| 429 | 너무 자주 보냈다 |
2022년 1월부터 빙에 보낸 주소는 인덱스나우에 참여한 다른 검색엔진에도 전달된다. 2026년 9월 인덱스나우 누리집의 참여 목록에는 빙, 얀덱스, 네이버, 세즈남, 얍, 인터넷 아카이브, 아마존봇이 올라 있다. 네이버 안내도 갱신 정보가 다른 검색사에 공유된다고 적었다.
인덱스나우는 알릴 뿐이다. 네이버 안내는 인덱스나우가 변화를 빨리 알리는 역할을 하지만 색인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적었다. 검색엔진은 알림을 받은 뒤에도 색인에 넣을지 따로 판단한다. 구글에는 사이트맵과 링크, 서치 콘솔의 색인 생성 요청으로 알린다.